경제·금융

국민은행, 자산 100조원 넘어

국민은행이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자산규모 100조원을 넘어섰다.국민은행은 총자산 규모가 2월말기준 100조2,300억원으로 금융권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산구성은 은행자산이 84조2,700억원, 신탁자산 15조9,600억원이다. 국민은행의 총 자산은 99년말 82조4,53억원, 2000년말 96조2,42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들어 2개월간 4조원 가량이 다시 증가했다. 국민은행은 은행전문잡지인 '뱅커'가 지난해 7월 발표한 99년말 기준 총자산규모로 세계 111위를 유지했으나, 이번 총자산 100조원 돌파로 97위에 랭크돼 세계 100대 은행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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