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명품 스포츠카 스타일의 `레이싱폰'(모델명 LG-SD410, LG-KP4100, LG-LP4100)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인테나 스타일의 '레이싱폰'은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센터에서 유명 스포츠카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스포츠카의 세부적인 이미지까지 그대로 묘사했고실버(Siver), 오션블루(Ocean Blue), 레드(Red) 등 감각적인 컬러를 적용해 고급이미지를 강조했다.
세계 최초로 음주측정 센서를 휴대전화 우측면에 내장, 음주 상태에서 입김을불면 혈중 알코올농도가 내부 LCD에 자동 표시되는 `음주 자가진단'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레이싱폰' 시리즈의 명품 스포츠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폴더 개폐음을 자동차 시동음, 출발음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고 메뉴 및 배경 화면을 명품 스포츠카 컨셉으로 구성하는 등 독특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TV, VCR, DVD, CATV, 노래방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적외선 리모컨기능을 탑재했고 실버 컬러 제품의 경우 케이스를 은나노 도료로 코팅해 살균, 항균,탈취 등 웰빙 기능을 강화했다.
이밖에 130만 화소급 메가픽셀 카메라, 15파이(Φ) 듀얼 3차원(3D) 스테레오 스피커, MP3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채용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조성하 상무는 "이 제품은 첨단과 명품의 상징인 스포츠카컨셉을 휴대전화로 구현해 싸이언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이라면서 "향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가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고객 가치 중심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됐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