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종합예술학교 ‘SAC예술상’에 현영ㆍ김세황ㆍ하나경 등

서울종합예술학교는 학교를 빛낸 교수 및 동문에게 수여하는 SAC예술상을 방송인 현영, 기타리스트 김세황, 방송안무가 정진석, 방송작가 곽상원, 배우 하나경, 국가스텐 김기범, 모델 여연희 등에게 수여했다. 지난 2월2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울종합예술학교 입학식에서 SAC예술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작년 수상자는 ‘7번방의 선물’로 천만 배우로 등극한 류승룡 교수(연기), MBC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3’ 등에서 활약한 김연우 교수(실용음악), KBS ‘불후의명곡2’에서 불후의 가창력을 뽐낸 알리 교수(실용음악)가 받은 바 있다.


현영은 수퍼모델 출신으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만능 방송인으로 패션모델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김세황은 ‘넥스트’ 기타리스트로 KBS ‘밴드 서바이벌-TOP밴드2’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실용음악예술학부 기악과 학과장 겸 국제협력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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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BS ‘스타주니어쇼-붕어빵’과 JTBC ‘남자의 그 물건’의 메인작가인 곽상원은 방송영화예술학부 방송구성작가예능학과 학과장으로, 방송안무 댄스팀 ‘나나스쿨’을 이끌며 동방신기ㆍ신화ㆍ소녀시대ㆍ이효리 등의 안무를 맡아온 정진석은 무용예술학부 방송댄스학과 교수로 각각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이 행사는 김병찬 아나운서쇼호스트학과 교수와 현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축사자로는 전 국회의원 함승희 변호사, 국회의원 이우현, KBS 교향악단 박인건 사장, 국회의원 겸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박창식,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차명호 정책보좌관 등이 참여했다. 또 축하 화환 대신 진행한 사랑의 모금행사에서 모금된 사랑의 쌀과 기부금은 강남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남푸드마켓미소,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등에 기부됐다.

축하공연으로는 이기광(무용 08학번)이 멤버인 ‘비스트’와 함께 13학번으로 입학예정인 민트(무용)와 도희(실용음악) 소속된 ‘타이니지’, ‘헬로비너스’, 소향, ‘빅마마’ 이지영, ‘버블시스터즈’ 영지, 뮤지컬 배우 이태원과 정영주, 기타리스트 김세황,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안수경 등이 참여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4년제 학사학위 기관으로 실용음악, 음악, 연기, 공연제작뮤지컬, 방송영화, 무용, 패션, 뷰티, 패션모델, 실용미술IT디자인학부 등 총 10개의 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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