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옴니텔은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51% 오른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보합세로 출발한 옴니텔은 5%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카카오톡의 모바일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유다스는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기능이 자신의 무선 단말기 상품권 제공·탑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은 소송을 제기한 유다스의 특허에 대해 “유다스의 특허발명은 등록무효심결이 확정돼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라며 “특허발명이 유효함을 전제로 한 유다스의 주장은 이유 없다”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한편 옴니텔은 최근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상품을 공급하는 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