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철강협회, 2014년 정기총회 개최


한국철강협회는 10일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철강산업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정책대응 및 지원강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키로 했다.

철강협회는 올해 핵심과제로 ▦통상환경변화에 적극 대처 및 불공정 수입대응 강화 ▦에너지 세제 등 정부정책 변화에 선도적 대응 ▦산업 생태계 협력기반 조성 및 신수요 창출 제고 ▦철강산업 친화적 정책기반 조성활동 강화 ▦국내외 철강정보서비스 확대 등으로 정하고, 철강업계가 재도약하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불공정 수입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업계, 전문기관이 연계해 철강통상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 일본, 아세안 등과 통상협력을 강화해 불공정 수입을 억제하고 수출규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부적합 철강재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철강제품 품질검사성적서 위변조 방지시스템을 구축, 확산해서 부적합 철강재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국내시장 안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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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세제 등 정부정책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감안한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을 유도하고,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 자원순환사회전환촉진법 등 환경관련 규제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산업생태계 협력기반 조성 및 신수요 창출 제고를 위해 셰일가스용 소재 테스트베드 사업과 산학연관으로 구성되는 미래 철강기술 전문포럼 운영 등을 통해 산업간 체계적인 융합기술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용 및 에너지용 강관 철강재 수요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며, 중소업계와의 동반 연구개발(R&D) 추진 등 상생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철강산업 친화적 정책기반 조성활동을 위해 홍보책자를 발간하고 전시회를 실시해 철강산업을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자동차, 조선산업과의 동반성장세미나를 개최해 수요산업과 상생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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