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옵션만기 프로그램 매수세로 지수 상승반전

종합주가지수가 12일 옵션만기를 맞아 장 막판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막판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장 종료 직전까지 5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하다가, 장 막판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들어오며 1,31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마감 동시호가에 기타법인이 900억원, 연기금이 760억원 어치를 프로그램 매매로 사들이며 만기에 따른 충격을 줄였다. 이에 따라 종료 직전 1.88포인트 하락세를 보이던 종합주가지수는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1.61포인트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다. 전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기금과 기관의 아웃소싱 물량으로 추정되는 기타법인이 옵션만기에 따른 주가조정을 이용해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지수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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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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