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수여하는 기업지배구조 대상을 받게 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3일 포스코가 주주권리보호, 감사업무의 독립성 및 효율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업지배구조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스코 외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KT&G(최우수기업), KB금융, 하이닉스(이상 우수기업), 코스닥 시장에서는 다음(최우수기업), 안철수연구소, 에스에프에이(이상 우수기업)가 수상 기업으로 뽑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2002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사회적 책무 수행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평가는 증권거래소가 발표하는 사회책임투자(SRI) 지수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