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6일 서울 LG 아트센터에서 일본 토요타자동차 본사와 공동으로 ‘토요타 클래식’ 공연을 주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23회째를 맞은 토요타 클래식은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순회공연 행사다. 세계 각국의 유명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아시아 주요 지역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본사 차원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한국토요타가 설립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6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와 일본 지휘자 조지 하토리, 클래식 기타리스트 소이치 무라지, 한국 뮤지컬계의 디바로 활약중인 소프라노 김소현이 출연해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사운드 오브 뮤직’을 메들리로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토요타는 매년 토요타 클래식의 수익금을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는 한국토요타 자체적으로 매년 전국 각지의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미니 콘서트’를 여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12월 초부터 작년보다 2곳 늘어난 전국 16개 병원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