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황사 예비특보가 22일 발효됐다.
이번 황사는 매우 강한 황사로 23일 영남과 제주도 지역에는 황사주의보가 내릴 가능성도 크다.
기상청은 이날 “황사발원지인 고비사막과 내몽골 지역에서 21일 관측된 황사가 22일 밤부터 23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밝혔다.
황사는 중국ㆍ몽골 등의 사막과 황토 지대의 흙 먼지가 상층 바람을 타고 날아가 한국ㆍ일본 등에 떨어지는 현상. 최근에는 산업화된 중국에서 날아오는 아황산가스 등 유해물질이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
기상청은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