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30일 상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 구평회 한국무역협회회장 등 정부 및 재계 주요인사와 수출유공자, 근로자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이날 기념식에서 세계경영의 기치를 내걸고 구공산권과 중남미 등 새시장 개척에 앞장서온 (주)대우의 강병호 사장을 비롯, 고품질 베어링 개발로 수입대체에 성공한 한화기계(주)의 송재복 사장, 중소섬유업체로 섬유산업 경쟁력 회복에 앞장선 대하통상의 채병하 사장 등 3명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관련기사 14면·포상자 명단 15면>
또 기아특수강(주)의 서순화 사장과 동호전기(주)의 배종호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두 4백30명이 훈장과 표창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