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디지털케이블TV VOD 콘텐츠 15만편으로 확대

홈초이스, 무료 콘텐츠도 늘려 지상파 방송 직후 다시보기 제공

디지털케이블TV에서 볼 수 있는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가 대폭 늘어난다.

케이블TV 주문형비디오(VOD) 전문기업 홈초이스는 이달 말부터 디지털케이블TV에서 제공하는 VOD 콘텐츠를 15만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홈초이스는 현재 최신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총 6만편의 VOD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15만편 VOD 서비스는 이를 2.5배 확대한 것으로 국내 유료 방송 업계 중 가장 큰 규모다. 홈초이스는 유료 VOD의 확대뿐만 아니라 무료 VOD 콘텐츠도 함께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뽀로로', '코코몽',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등 2만편의 무료 키즈 애니메이션을 공급하고 '한국영화 클래식 특선', '스탠포드 특강 모음' 등 다양한 장르의 무료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또 홈초이스는 방송 종료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다시 보기가 가능했던 지상파 다시 보기 VOD를 방송 종료 즉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들은 방송이 끝나면 바로 다시 보기 VOD로 지상파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해당 서비스의 제공일정은 각 SO별로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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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홈초이스는 초고화질(UHD) 전용 방송을 통해 기존 풀(Full) HD 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화질의 영상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UHD 방송 서비스를 위해 현재 국내 유수의 콘텐츠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최정우 홈초이스 대표는 "이번 VOD 서비스들은 케이블TV 시청자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케이블TV업계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송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수준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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