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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사업자 티브로드(대표 오용일)는 7일 방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통합송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약 6개월간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해온 티브로드는 송출망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날로그ㆍ디지털 방식에 관계없이 보다 깨끗한 화질과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티브로드는 향후 지역 케이블TV 방송사의 제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방송ㆍ보도ㆍ콘텐츠 관리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을 제작해 송출하는 과정에서 기획ㆍ편성ㆍ광고ㆍ장비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용일 티브로드 대표는 "이번 송출환경 개선은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위한 투자"라며 "지역에 기반을 둔 방송매체로서의 역할을 다해 지역을 대표하는 미디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