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AP=연합】 직접 영업점으로 가지 않고도 컴퓨터 통신망으로 자동차업체들의 차량 가격을 조회할 수 있고 나아가 주문도 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 등장한다.제너럴 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은 고객들이 집을 떠나지 않고 방안에서도 차량의 생산자 표시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컴퓨터 통신망 구축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이들 업체들에 따르면 인터넷에 연결된 구매 고객들은「컨피규레이터」로 명명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월드 와이드 웹(WWW) 사이트로 가 원하는 옵션으로 가상 승용차 및 트럭 등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 GM이 25일 업계 처음으로 이같은 형태의 새 세일즈법을 내놓을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이제 컨피규레이터를 이용해 어느 업체가 자신이 원하는 차량을 재고로갖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GM과 포드 자동차는 컨피규레이터와 자사의 제품을 연결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