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덕소~팔당 구간 전철 12월말에 조기개통

수도권 전철 덕소~팔당 구간이 오는 12월말 개통된다. 1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덕소~팔당 구간을 오는 12월 21일 조기 개통하기로 결정하고 철도공단에 열차운영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철도공단은 덕소~팔당간 수도권 전철이 조기 개통됨에 따라 기존 팔당역의 일반여객영업을 신팔당역에서 취급하도록 하고 승무원 편의시설은 덕소역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은 서울역에서 청량리를 거쳐 망우~양원~구리~도농~덕소~팔당으로 이어져 덕소지구 등에 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서울 도심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부는 장항~군산간 철도도 오는 12월말 개통해 서부권 철도의 운행 시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수도권 재정비로 경기 북부 지역의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 또한 절실해 덕소와 팔당 구간을 올해 안으로 개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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