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연방은행 총재 밝혀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총재는 18일 테러사태 여파로 미국경제가 계속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경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10번째의 금리인하를 단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풀 총재는 "이전의 침체시와는 달리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물가상승률도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FRB의 정책담당자들은 추가로 금리를 조정할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풀 총재는 이어 "일각에서는 미국경제의 향방이 확실히 불황으로 기울고 있다고 판단 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4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나오더라도 놀랄 일이아니다"고 말했다.
뉴욕=김인영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