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지구 내 미단시티에 조성될 재미동포타운(KAV)이 오는 9월 착공될 전망이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미단시티 재미동포타운은 지난해 말 토지계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 3월 미국 뉴스타(New Star) 부동산과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재미동포타운은 7만㎡의 부지에 아파트형 노인복지주택 720가구와 오피스텔 1,326실, 레지던스호텔 243실, 6홀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대상은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이다. 사업주체인 KAV개발은 오는 9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2014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가 6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개발프로젝트인 미단시티는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일대 184만1,000㎡에 2020년까지 조성되며 1단계로 2014년까지 카지노리조트호텔, 주상복합단지, 국제헬스케어센터, 국제학교, 재미동포타운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