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과학 콘텐츠육성 기업 지원 늘릴것”

과학CEO포럼 공개 조찬강연<br>나도선 과학문화재단 이사장

나도선 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이 29일 한국일보 송현클럽에서 열린 제10회 과학CEO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과학문화의 확고하면서도 자율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을 콘텐츠로 성공하려는 개인이나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가겠습니다.” 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29일 ‘과학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서울 중학동 한국일보 송현클럽에서 가진 과학CEO포럼(회장 정근모) 제10회 공개 조찬강연에서 “과학문화가 자율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재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을 통한 국가혁신을 위해서는 국민 속으로의 과학마인드 확산과 과학문화 산업화의 선순환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과학을 통해 이익을 얻고 또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과학교육사업뿐만 아니라 과학을 통한 기업이미지 홍보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이사장은 “과학문화재단이 국가 과학문화 수행의 싱크탱크ㆍ헤드쿼터가 되기 위해 연구조사ㆍ기획ㆍ평가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민간, 특히 기업의 과학문화 참여를 늘이기 위해 재단에 대한 기부금에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세법을 개정하려 한다”고 정부와 경제계의 이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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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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