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TI코리아,자동차 전장사업 확대

◎CDMA 부품생산 주력… 내년 매출 4억불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 코리아는 자동차전장사업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휴대전화부품 등 신규사업을 대폭 강화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30%신장한 4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TI코리아 강한구 부사장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자동차전장화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대우자동차와 「라노스」의 에어컨용압력조절장치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현대자동차와도 그랜저신형에 장착할 도난방지시스템에 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전하고 『내년에는 자동차전장화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자동차에 공급하기로 한 자동차도난방지용 무선인식시스템은 전문절도범도 풀 수 없는 첨단장비』라고 소개하고 『이 제품을 장착할 경우 보험료를 인하받을수 있고 1백% 도난방지를 보장해 자동차도난이 많은 대유럽수출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TI코리아는 또 미국의 로보틱스사와 모뎀부문에서 전략적으로 제휴해 세계시장에서 모뎀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며 최근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CDMA부품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김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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