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솔루션개발업체인 컴텍코리아(대표 노학영)는 디지털오디오방송 솔루션인 `댑스`( DABS; Digital Audio Broadcasting System)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2~3 명의 인원만으로도 100개 음악채널프로그램을 자동 편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음악채널특성에 따라 음악 콘텐츠를 자동으로 불러 들여서 송출, 음원을 초 단위까지 제어하기 때문에 비전문가라도 진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장시간 음원 재생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컴텍코리아 노학영 사장은 “현재 케이블 업체에 DAB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며 “지상파, 케이블, 위성 등에 납품을 추진해자체 솔루션의 매출을 증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댑스는 오는 5월에 열리는 2004 한국 방송 영상 기기전 (KOBA)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