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프랑스생명 손해보험업 진출 백지화

지난 4월 재정경제부로부터 손보사 설립 내인가를 받았던 프랑스생명이 손해보험업 신규 진출을 백지화했다. 또 모기업인 프랑스 AGF보험사가 독일 알리안쯔보험사로 인수됨에 따라 회사 이름을 내년초 알리안쯔생명으로 변경한다. 프랑스생명은 13일 올 하반기중으로 예정됐던 손해보험사 신규 설립을 전면 백지화하고 생명보험업에만 전념키로 했다. 프랑스생명은 자본금 60억원 규모의 손보사 설립을 위해 지난 4월 재정경제부로부터 손보사 설립 내인가를 얻고 놓고 있는 상태다. 프랑스생명이 손보업 진출을 포기한 것은 한국의 손해보험시장 환경이 악화하고 있는데다 모회사인 프랑스 AGF보험사를 인수한 독일 알리안쯔사가 이미 사무소형태로 한국시장에 진출, 재보험중개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프랑스생명은 늦어도 내년초부터는 알리안쯔생명으로 사명을 바꿀 계획이다. 【권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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