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나우콤이 아이폰 수혜주로 부각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나우콤은 전일 대비 3.59% 오른 6,350원으로 마감했다. 특히 장중 한때 전일보다 9.30% 오른 6,700원까지 상승하며 전고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DMB를 시청할 수 없는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터넷방송인 '아프리카TV'가 인기 프로그램으로 떠오르며 수혜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나우콤의 한 관계자는 "아이폰용 아프리카TV 앱(응용프로그램)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출시 20여일만에 10만 건을 넘어섰고 아이폰을 통해 접속하는 하루 방문자 수가 2만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또 다른 아이폰 수혜주인 KT뮤직(14.90%)과 인포뱅크(7.16%)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