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방통위, 김재우 방문진 이사장 재선임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김재우 현 이사장을 재선임했다.

방통위는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에 김 이사장 등 9명을, 감사에 고영주 변호사를 선임하고 KBS 이사 후보로 이길영 현 이사 등 11명을 선정했다. 김 이사장이 야당의 반대에도 방문진 이사로 재선임됨에 따라 MBC 노조와 야권의 반발이 예상된다.

김 이사장 외에 차기환 변호사,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등이 이사로 재선임됐다. 새로 방문진 이사로 참여하게 된 이들은 박천일 숙명여대 교수, 김충일 언론중재위원, 김용철 전 MBC 부사장, 선동규 전 전주MBC 사장, 최강욱 변호사, 권미혁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이다.


KBS 이사 후보로는 이길영 전 KBS 보도본부장, 이상인 변호사 등 현 이사 2명과 임정규 KBS 이사회 경영평가위원, 양성수 프라임방송연구소 대표, 이병혜 명지대 교수, 한진만 강원대 교수, 최양수 연세대 교수,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장,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 이규환 전 KBS 편성기획팀장, 김주언 시민사회신문 편집인 등이 선정됐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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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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