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TV와 PC 등 수요 부진으로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렸다. 조성은 책임연구위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을 6조7,000억원과 4,38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2%, 23% 낮춰 잡았다”며 “TV와 IT 부진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은 “악재가 상당히 반영된 현 주가에서도 반등의 조건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