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료식은 국내 최초로 연구장비 유지보수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첫 결과물로 첨단연구장비의 기본교육, 운영교육, 유지보수교육 등 총 150 시간을 모두 이수하고 학습평가 과정을 통과한 9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KBSI는 연구장비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학,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연구장비 유지보수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 미량의 원소분석을 할 수 있는 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 장비를 서울센터에 교육전용으로 설치하고, 수도권에 상주하는 전문대졸 이상 미취업자와 중소기업 장비운영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연구장비유지보수에 대한 전문기술 습득과 실습훈련 교육을 야간에 진행했다.
김현식 KBSI 연구장비개발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향후 매년 2차례씩 2종의 장비를 가지고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연구장비 유지보수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등에 구축된 연구장비의 최적 성능유지 및 수명 연장이 가능해져 장비활용의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