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초강세를 보였던 엔화는 15일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 달러당 가치가 1백18엔 중반대를 중심으로 거래되는 조정장세가 이어졌다.
급등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엔화는 이날 도쿄시장에서 뉴욕시장의 반등영향 등으로 반등세로 돌아선 뒤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10엔이 오른 1백18.60-70엔에서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엔화의 급등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국내외 투자가들이 추이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으며, 일부 딜러들은 "돌발적인 변수가 나타나지않는 한 당분간 1백17엔에서 1백20엔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