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옵션시황] 선물 프로그램 매수 힘입어 상승세

선물시장이 프로그램 매매와 개인투자자들의 선물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20일 선물시장은 현대의 기아차 인수에 따른 실망감이 작용, 약세 출발했다. 12월물 선물은 장중한 때 43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후장들어 현물 주식시장으로 매수차익거래를 위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선물시장도 반등세로 돌아섰다. 결국 12월물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90포인트나 오른 46.20포인트를 기록했다. 선물전문가들은 『선물의 고평가 현상으로 현물 주식을 사고 선물을 파는 매수차익거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투자가들은 선물을 905계약을 순매수해 누적순매도 포지션을 8,589계약으로 줄였다. 옵션시장에서도 콜옵션 강세, 풋옵션 약세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행사가격 50포인트인 콜옵션은 5만계약이나 거래되며 전날보다 0.52포인트나 올랐다. 풋옵션은 전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명수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