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신한지주(055550)

LG카드 인수 따른 이익 증가 기대



신한지주는 지난 13일 산업은행과 LG카드 최종 인수 가격에 대해 합의했다. 신한지주와 채권단이 합의한 LG카드 인수 가격은 주당 6만7,770원으로 모두 6조7,00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LG카드 인수 협상이 12월 중 마무리되면 투자초점은 인수조건에서 이익 모멘텀 증대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지주는 내년 2ㆍ4분기부터 LG카드 관련 지분법 이익을 계상하게 되는데 내년 LG카드 관련 지분법 이익은 6,2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은행의 성장성 둔화로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LG카드 인수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중복고객을 제외하더라도 400만명 이상의 신규고객을 얻기 때문에 향후 교차판매와 결제계좌 이체 등을 비롯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또 LG카드 인수에 따른 이익 다변화로 이익 안정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비은행 이익 기여도가 개선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신한지주는 현재 은행업종 중 최고수준인 내년 주가수익비율 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LG카드 인수에 따른 이익 모멘텀이 예상되고 워크아웃 기업 지분 매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는 저평가돼있다고 판단된다. 은행 업종 중 최고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하며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한다. 이 보 경 삼성증권 에프앤아너스 서교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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