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손아래 동반자이고 미국은 손위 동반자라는 인상을 (한국에)더 이상 주지 말아야 한다”-칼레빈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부시정부는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하며 북ㆍ미 협상을 위해 중재에 나선 한국의 의견을 신중하게 들어 손아래 동반자라는 이미지를 줘서는 안된다며.
▲“북핵위기가 증폭되고 있지만 당사자인 우리 사회에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 여부에 무관심한 사람이 더 많다는 충격적 여론조사까지 나오는 등 안보 불감증이 심화되고 있다”-박종희 한나라당 대변인, 정부ㆍ여당은 해이된 안보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적극노력해야 한다며.
▲“미국은 결국 석유 때문에 이라크와 전쟁을 벌이기로 결정한 것이며 프랑스가 그런 전쟁에 개입해야할 어떤 이유도 없다”-로랑 파비우스 전 프랑스 총리, 지난 5일 프랑스 라디오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미국과 이라크 전쟁에 말려들 이유가 없다면서.
▲“미국 등이 유엔의 승인없이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에 나선다면 우리는 이를 불법적이고 정당치 않은 것으로 간주할 것이다”-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 유엔의 사전승인 없이 미국 등 동맹국들의 이라크 공격은 불법이고 정당하지 않다며.
<김한진기자 siccu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