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 보호와 상담을 병행하는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수원 다시서기 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자리 잡은 이 센터는 최대 30명의 노숙인을 보호하고, 여성 노숙인들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도는 종전 66㎡ 규모의 기존 센터를 295㎡ 규모로 확대 했으며, 전문 상담사를 항시 근무시키면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자활 상담과 취업 알선을 하게 된다.
또 노숙인 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심리프로그램과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허재안 도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홍영선 대한성공회 신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