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기대됐던 유도 사상 첫 단체전에서의 남북 단일팀 구성이 끝내 무산됐다. 김정행 대한유도회장은 오는 15일 열리는 단체전에 남북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하기 위해 북한 선수단과 계속 협의를 벌여왔으나 아무런 답변을 얻지 못했고 시간적으로 단일팀 구성은 불가능하고 13일 밝혔다.
한편 12일 일본 오사카의 오사카성 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경기에서 황희태가 남자 90㎏급 정상에 올라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