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TV 보는 개…바둑판 무늬 닭

SBS ‘TV 동물농장’ 11월 3일 오전 9시25분 방송



유별난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견공이 있다?

SBS ‘TV 동물농장’ 11월 3일 방송 분에서는 별난 취미를 가진 개들을 만나 본다.


반전 매력을 가진 오늘의 주인공 ‘레몬’은 인물 좋고 말 잘 듣는 견공이다. 이 녀석을 180도로 돌변하게 만드는 마법의 스위치가 있는데 그 것은 바로 TV 리모컨이다. ‘레몬’은 주인이 리모컨을 손에 들면 시선 고정하고, 전원 버튼을 누르기가 무섭게 번개같이 TV 앞으로 달려간다. 야구, 축구경기는 기본이고, 3D까지 즐길 줄 아는 진정한 TV 애청견이라고 한다. 게다가 ‘레몬’은 TV가 꺼지면 자기가 알아서 켤 줄도 안다고 한다.

또 TV 좋아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드라마 즐겨보는 견공 ‘뽀삐’와 ‘TV동물농장’ 애청견 ‘뽀’도 만나볼 수 있다. 과연 개들도 TV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인지 TV 마니아 견공들을 찾아가 본다.


‘TV 동물농장’ 두 번째 이야기는 닭 이야기로 강아지 뒷모습 닮은 닭부터 고양이 품에 있는 닭까지 만나볼 수 있다.

관련기사



닭들을 보살피느라 24시간이 부족하다는 한 여인이 있다고 한다. 닭은 종류는 20여 종 이상, 마리 수는 150여 마리! 닭들의 종류와 생김새도 아주 다양하다. 다리에 테니스 라켓 모양의 깃털이 달린 닭부터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닭, 얼룩덜룩한 무늬가 있는 닭, 바둑판무늬가 있는 닭, 개성만점 펑키스타일의 닭까지 있다.

그런데 이 닭들의 세계에서 어울리지 않게 함께 동거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어미고양이와 그 새끼들이다.

고양이와 닭 사이에 긴장감이 돌 것 같은 그 때, 고양이 새끼들을 쫓아내고 어미고양이의 품을 차지하는 병아리가 있다.

그리고 어미고양이는 그 병아리를 새끼처럼 핥아 주기까지 하고 더 놀라운 건, 어미고양이를 찾는 병아리가 이 1마리뿐 아니라 여러 마리라는데….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모성애 넘치는 어미고양이와 개성 넘치는 닭들이 펼치는 형형색색의 이야기를 이번 주 ‘SBS TV 동물농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11월 3일 일요일 오전 9시 25분 방송. 사진제공=SBS.


연승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