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2(화) 18:56
삼성에버랜드가 3년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수여하는 영예의 고객만족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회장 송인상·宋仁相)은 22일 서울 힐튼호텔 국제회의장에서 1,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고객만족 경영혁신 전국대회를 열고 삼성에버랜드와 삼성생명보험을 각각 전사(全社)활동 일반서비스부문과 금융서비스부문의 고객만족경영대상 수상사로 선정, 시상했다. 이로써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96년부터 3년연속 능률협회컨설팅의 고객만족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고객만족부문 명예의 전당 후보기업으로 추천됐다.
최우수상은 전사활동 금융서비스부문에서 지난해 우수상을 받은 동양화재보험, 공공서비스부문에서 철도청이 각각 차지했으며, 사업부문 최우수상은 삼성자동차 영업부문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전사활동 일반서비스부문에서 SK텔레콤이 지난 94년에 이어 두번째로 받았으며 금융서비스부문에서 하나은행, 팀활동부문에서 한미은행 로얄폰센터가 각각 수상했다.
고객중심의 혁신적 경영철학을 보급, 확산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큰 경영자에게 주는 최고경영자상은 허태학(許泰鶴) 삼성에버랜드 대표, 정종환(鄭鐘煥) 철도청장, 김명한(金明漢) 삼성자동차 영업부문 대표가 공동 수상했다.
능률협회는 고객만족경영대상과는 별도로 범양식품 「815콜라」 세진컴퓨터랜드 「세종대왕」 한국담배인삼공사 「디즈」 동서식품 「맥심오리지날」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 기아자동차 「카니발」 삼성전자 「삼성문단속 따로따로」 등 7개 상품을 고객만족 최우수상품으로 선정, 시상했다.
최우수상품은 수도권에 살고 있는 만 20세 이상에서 만 60세 미만의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고객의 요구나 바램을 가장 잘 반영한 상품을 조사해 선정됐다.
협회는 국내 기업들의 고객만족경영을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고객만족 경영대상 기업 및 최우수상품과 함께 고객만족경영 관련 우수 연구논문, 체험수기, 표어·포스터를 선정, 시상하고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있으며 이번 전국대회는 23일까지 열린다.【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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