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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배우 김보성(49·사진)이 13일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예능 프로그램 출연료 2,0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밝혔다. 김보성은 "평소 홀로 사는 노인분들에게 관심을 둬왔고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새해를 맞아 나눔의 의리를 지키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보성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비롯해 시각장애인·기아아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남자 연예인 최초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