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참 보험인대상] 상품개발·마케팅부문 대상 '이성호 현대해상화재 자동차업무부장'

IT기술 접목 고객 편의성 높여… 보험료 최대 16% 낮춰<br>블루링크·유보 서비스 도입… 사고시 신속한 긴급조치 눈길

이성호


이성적

2012년 서경 참보험인대상 '상품개발 및 마케팅 부문' 대상을 차지한 이성호(사진) 현대해상화재 자동차업무부장은 최신 IT 기술과 자동차보험을 결합한 '하이카 블루링크(Blue Link)∙유보(UVO) 자동차보험'의 독창성과 효용성을 인정 받았다.

그가 주목한 것은 다른 손보사가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상품이 갖지 못한 경쟁력을 찾자는 것이었다. 이 상품은 텔레매틱스 장치가 장착된 차량에 대해 보험료 할인은 물론 선진화된 보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고발생시 자동 사고 접수와 신속한 현장출동 등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텔레매틱스 장치를 활용해 피보험자동차의 주행거리를 자동으로 체크해준다. 이를 통해 기존 마일리지 상품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이 부장은 "마일리지 상품은 주행거리 조작 가능성이 모럴헤저드로 이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이 상품은 주행거리 확인을 위한 사진 전송, 방문 등의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조작 등의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현대∙기아자동차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업계 최초로 개발된 작품이다. 이 때문에 현대∙기아자동차가 새로 출시한 최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Blue Link'와 'UVO'를 장착하고 서비스에 가입한 차량으로 가입대상이 한정된다.

이 부장은 "이들 차량이 현대해상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현대∙기아자동차와 공동으로 구축한 전용 전산망을 통해 서비스 가입여부가 자동으로 체크되기 때문에 고객은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사에 별도로 연락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사고 예방기능 및 사고시 신속한 피해자 구호 등에 따른 손해 절감 기능을 감안해 보험료의 3%를 할인해 준다. 보험료 할인 외에 스마트 마일리지 서비스, 스마트 안심보상 서비스 등 추가적인 서비스도 제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 마일리지 서비스로 기존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불편함을 개선한 것이다. 고객이 별도의 주행거리기록장치(OBD) 단말기 장치를 구매하지 않아도 Blue Link나 UVO 단말기의 버튼 클릭 한번 만으로 주행거리 정보가 자동으로 보험사로 전송된다.

주행거리가 7,000㎞ 이하인 경우 보험료의 6.2~13.2%를 추가로 할인(환급) 받을 수 있으며, Blue Link, UVO 서비스 보험료 할인(3%)이 중복으로 적용되므로 고객은 최대 16%의 보험료를 할인받게 된다. 또 차량도난방지기능(이모빌라이저) 할인도 적용돼 차량 담보 보험료의 20%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안심보상 서비스는 에어백이 터지는 중대사고가 발생한 경우 현대해상에 자동으로 사고통보 및 접수되는 서비스이다. 출동요원이 사고현장에 신속히 출동하여 긴급조치 취할 수 있어 자동차사고 사상자의 신속한 구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상품·서비스 개발에 정진할 것


■ 수상소감



국내 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해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한'참보험인 대상'에서 상품개발 및 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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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IT기술과 자동차보험의 접목을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 이번 수상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최근 IT 기술의 발전으로 자동차에는 다양한 첨단 안전장치들이 추가 장착되는 추세입니다. 현대해상은 이들 장치의 사고 예방과 피해자 보호 기능에 주목했습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된 '하이카(Hicar) 블루링크ㆍ유보 자동차보험'은 차량에 장착된 블루링크(Blue Link)와 유보(UVO)'라는 사고 통보장치를 활용해 ▦사고발생시 신속한 피해자 구호 ▦기존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주행거리 확인 관련 고객의 불편함을 개선▦보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1석 3조의 상품입니다.

향후에도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분들에게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남다른 열정으로 좋은 성과를 일궈준 현대해상 자동차업무부 부서원들에게 수상 영광을 돌리며 특히 언제나 현대해상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원칙·소신서 나오는 은은함… 수묵화 같은 사람


● 내가 본 수상자
이성적 현대해상 상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성호 부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순도 100%의 수묵화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화려하지 않지만 강인함을 소유하고 있고 원칙과 소신에서 우러나오는 은은함을 지니고 때문이다.

오랜 기간 동안 같은 직장에서 함께 일해오면서 이 부장은 항상 업무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줬다. 고객 만족과 업무개선을 위해 스스로 고민하고 항상 솔선수범하며 부서원들에게는 소통의 리더십과 협동심을 발휘한다. 그래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낸다. 또한 부서원 개개인의 업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해서도 아낌없이 지원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하이카 블루링크kㆍ유보 자동차보험'도 이러한 이 부장의 열정과 추진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수상한 이 부장도 영예일 수 있지만 이는 현대해상 전체의 영광이 아닐 수 없다.

보험업계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도 자부심을 느낀다.

이 상품은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보험의 건전경쟁과 성장에도 일조하는 등 자동차보험시장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시 한번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이성호 부장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마다 노력해 주시는 서울경제신문과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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