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감사의견 부적격으로 상장폐지가 결정된 하우리, 인츠커뮤니티, 후야인포넷, 비이티 등 4개사의 정리매매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들 4개사는 외부감사인의 재감사 관련 확인서를 제출함에 따라 정리매매가 당초 예정보다 2주 정도 보류됐다.
하지만 다음달 11일까지 감사의견을 ‘적정’ 등 상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상장폐지를 모면할 수 있게 된다. 적격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다음달 12일부터 곧바로 정리매매가 시작된다.
현재 퇴출 명단에 오른 코스닥기업 가운데 엔에스아이, 한아시스템, 성진산업, 슈마일렉트론, 지니웍스 등 5개사는 재감사가 없거나 재감의견 거절로 정리매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