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하나로 프로야구 4경기를 동시 시청하는 U+프로야구 서비스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된 U+ 프로야구는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프로야구를 최다 4경기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4채널 멀티뷰 서비스’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뿐 아니라 순위경쟁을 벌이는 다른 팀들의 경기를 동시 시청할 수 있다. 2시간 되돌려 보는 ‘타임머신’, 0.5배 느리게 보는 ‘슬로모션’, 투구를 분석해주는 ‘투구추적’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서비스 지역이 지하철과 야구장으로 제한되고 지원단말도 최신 스마트폰 몇종으로 한정된 경쟁사와 달리 U+프로야구는 스마트폰 종류, 서비스 지역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6일까지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맞추는 앱 사용자를 추첨해 20만원 상당의 야구 글러브, 유니폼, ‘LTE 비디오포털’ 이용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