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은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가 ‘똑똑한 검색: 구글의 지식그래프’와 연동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벅스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음악 정보를 구글에 제공하는 것으로 아티스트, 앨범 등의 기본 정보 외에도 벅스의 주간 및 일간 차트를 독점으로 공급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 웹과 모바일에서 ‘이효리'를 검색할 경우 신상정보 등과 함께 최근 발표한 신곡 ‘미스코리아’, ‘Bad Girls(배드걸스)’의 벅스 주간 및 일간 순위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지난 4월초에 한국어로도 출시된 구글의 지식그래프는 문자나 단어의 나열에만 기반해서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 존재하는 방대한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대상 간의 관계에 기반한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지식그래프에서는 인물, 장소, 사물을 나타내는 약 5억 7천만개의 대상과 이와 관련된 180억개의 속성들이 서로 연결되어 맵핑되어 있다.
네오위즈인터넷 박준일 뮤직사업본부장은 “정보의 속성을 연결해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구글 지식그래프에 벅스의 음악 정보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음악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 중심의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벅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280만 곡의 음원을 보유한 음악포털이다. 최근 음질 향상 솔루션 ‘래드손’을 적용했으며, CD 수준의 음악 감상이 가능한 무손실 원음(Flac)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는 등 차별화 된 음질 서비스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