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 주식에 대한 투자 등급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가 18일 보도했다.
스콧 케슬러 애널리스트는 17일(현지시간) 장 마감후 발표한 자료에서 "매출 집중화, 경쟁 심화, 히트수 정체 등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에 따라 매출 감소의위험이 있다"고 등급 하향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S&P는 구글의 12개월 목표주가는 종전과 같은 428달러로 유지했다.
한편 케슬러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종전의 5.80달러, 7.62달러에서 5.84달러, 7.91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