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팔걷은 KEB하나은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국제의료협회와 MOU

함영주(왼쪽 네번째) KEB하나은행장이 10일 을지로 본점에서 이영찬(〃 세번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오병희(〃 다섯번째) 한국국제의료협회 회장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에 뛰어든다. ★본지 4월 24일자 10면 참조


KEB 하나은행은 10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의료협회와 외국인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환자 전용 결제서비스 금융상품 개발 및 한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지원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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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지난 2월부터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 환자 맞춤형 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은행을 통해 병원 치료비를 납부할 수 있는 ‘메디컬결제서비스’를 출시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공략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해당 상품을 통해 향후 국내 의료기관은 외국인환자가 치료비를 내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외국인환자는 보다 쉽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지속적인 제휴상품을 개발함으로써 한국을 찾는 외국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 한류를 더욱 확산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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