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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3일 개막


다시 한번 리그 오브 레전드가 뜨거워진다.

3일 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서머’(이하 챔스)가 개막한다.

CJ E&M 온게임넷은 LOL 챔스 16강 개막전을 오는 3일 저녁 7시에 시작한다.


LOL 챔스는 지난 시즌 시드 팀을 포함하여 치열한 오프라인 시즌을 뚫고 올라온 국내 최강 16개 팀이 참여하여 총 상금 2억 7,000만 원을 놓고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수, 금요일 저녁 7시,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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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머 시즌 16강 진출팀을 살펴보면 스프링 시즌 우승팀 ‘MVP OZONE’ 팀을 비롯하여 ‘CJ’, ‘KT’, ‘나진’, ‘SKT’ 등 대회 상위권을 기록한 팀들이 그대로 건재하고, ‘CJ FROST’ 주전 선수였던 장건웅이 코치로 나선 ‘MiG’ 팀과 2시즌 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한 ‘Xenics Storm’, ‘래퍼드’ 복한규 선수가 주축으로 구성된 ‘ESG’ 팀, 프로팀 킬러로 등극한 ‘CTU(전남과학대)’ 팀 등 신생 강호 팀이 적절히 조화되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서머 시즌은 대회 방식도 12강에서 16강으로 한층 확대되었다. 지난 시즌 2개조 6개 팀이 12강을 치렀던 방식에서, 스타리그를 통해 e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16강 4개조 풀 리그 방식으로 변경되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4개조 풀 리그(Full League) 방식으로 개편됨에 따라 8강 이전에 상대해야 하는 팀이 팀 당 5개에서 3개로 줄어들어 선수들이 팀 별 맞춤형 전략을 짜기에 보다 용이해졌다. 이로 인해 차별화된 수준 높은 경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풀 리그 매 경기는 두 세트로 진행되며, 두 세트를 모두 승리하면 3점, 세트 스코어 1대 1이면 승점 1점을 얻는 ‘홈 앤 어웨이(Home & Away)’ 방식이다. 풀 리그 종료 이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며, 승점 동률인 팀이 나올 경우 재경기를 별도로 진행한다.

중계진은 스프링 시즌과 마찬가지로 수요일 성승헌, 김동준, 강민 조합이 금요일과 토요일은 전용준, 김동준, 강민 조합이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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