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는 7일 지난 96년부터 120만달러를 투자한 미국 캘리포니아소재 실리콘이미지사가 최근 나스닥에 상장되면서 평균 2.19달러에 매입했던 주식가격이 현재 30달러에 육박, 200억원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실리콘이미지는 아날로그신호를 이용하는 기존의 트랜스미션방식 대신 디지털코드를 사용, 최상의 화질과 막대한 양의 정보를 초고속으로 전달하는 기술로 LCD모니터에 필수적인 제품인 패널링크를 개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도시바 등에 공급하고 있다.
서갑수사장은 『이번 성과는 해외투자에 따른 첫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국내외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