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두바이유 올들어 최대폭으로 상승…배럴당 111.65달러

한국석유공사는 2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111.65달러를 기록해 전 거래일보다 3.89달러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하루 변동 폭으로는 올해 들어 가장 큰 것이다. 이에 따라 두바이유 현물가는 올 2월 20일(112.25달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시리아에 대한 서방사회의 군사 개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산 원유의 원활한 수급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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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6.61달러로 2.25달러 올랐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1.09달러 뛴 11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보통 휘발유는 118.78달러로 4.10달러 올랐고 경유도 3.82달러 오른 127.37달러에 거래됐다. 등유 역시 4.10달러 상승해 128.80달러를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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