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하루 변동 폭으로는 올해 들어 가장 큰 것이다. 이에 따라 두바이유 현물가는 올 2월 20일(112.25달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시리아에 대한 서방사회의 군사 개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산 원유의 원활한 수급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6.61달러로 2.25달러 올랐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1.09달러 뛴 11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보통 휘발유는 118.78달러로 4.10달러 올랐고 경유도 3.82달러 오른 127.37달러에 거래됐다. 등유 역시 4.10달러 상승해 128.80달러를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