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8일부터 대투ㆍ삼성투신ㆍPCA 등 국내외 5개 자산운용사의 우량 펀드 9종을 동시에 판매하는 펀드백화점식 마케팅을 본격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펀드 중 대투 투스타, 랜드마크1억만들기, PCA 코리아 그로스(Korea Growth), CJ 세이프리턴(SafeReturn), 삼성 배당프리미엄 등은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된다. 해외시장 투자상품은 삼성 차이나 프리미엄(China Premium), 대투 글로벌 그로스 플러스(Global Growth Plus), 대투이머징마켓펀드 등이다. 또 원유에 투자하는 삼성 WTI 연계 95펀드가 선보인다.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는 만기가 2~5년이지만 3개월 및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부여되며 일정 폭의 주가 하락 때에도 원금이 보전되게끔 설계됐다.
해외투자 펀드는 최장 2년 이하의 만기 구조로 대부분 원금보전 추구형으로 만들어졌고 원유에 투자하는 WTI 연계 95펀드는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에 연계돼 수익률이 결정된다.
추재호 하나은행 PB상품팀장은 “고수익 고위험에서 저수익 안정추구형 펀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고 하나은행의 종합 자산관리 시스템인 ‘하나파워플랜’을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 상품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