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농협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대형마트의 온라인몰 사업 성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이마트몰의 작년 온라인 매출은 5,490억원으로 전년보다 66.5% 증가했다. 홈플러스몰은 43.5% 늘어난 3,400억원, 롯데마트몰은 88.1% 증가한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개 마트의 2008년 이후 연평균 매출 증가율도 각각 63.0%, 70.7%, 105.6%로 집계됐다.
연구소는 대형마트 온라인 사업의 확장에 대해 매장 수가 이미 포화상태에 달한 데다 영업일수 제한 조치 등 정부의 압박이 심해져 오프라인 사업이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2013년 1월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이 4월부터 시행되면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일수 제한 등이 더 엄격해 질 전망”이라며 “대형마트의 온라인몰 사업 강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