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자판 첫 배당 창사후 10년만에

대우자동차판매가 지난 93년 설립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다.대우자판은 28일 “지난해 워크아웃 졸업과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을 바탕으로 액면가 대비 9~10% 가량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자판은 오는 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종대 회장의 퇴임과 함께 이 같은 방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대우자판은 또 이날 지난 9월부터 GM의 `캐딜락` `사브` 등 수입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GM코리아로부터 인수한 2개 전시장외에 처음으로 서울 동부이촌동에 수입차 판매 추가 1호 전시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수입차 판매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연내 9곳을 확충하고, 수입차종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동호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3월부터 시승차를 늘리는 등 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설 예정”이라며 “송도 부지에 호텔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관련기사



김영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