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B2B 건자재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 정점에 KCC가 서있다”며 “상반기는 건자재, 하반기는 조선도료 부문 실적개선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KCC는 4·1 부동산 대책으로 감소한 공공분양 5만호가 민간분양으로 전환한데 따른 마감자재 시장성장의 수혜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민간아파트 분양이 올해 이후 최소 17만5,000호~18만5,000호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고 분양율 제고를 위한 중·고가 마감자재 채택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건축부문의 매출과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마감자재 업황의 구조적 개선을 전망하고 KCC의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62만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