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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단신] 편두통 치료제·개발권 판권 확보 外

편두통 치료제·개발권 판권 확보

일동제약은 미국 콜루시드가 개발한 차세대 편두통 치료제 '라스미디탄'의 아시아 8개국 개발권과 판권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에서 라스미디탄을 판매하며 이 약의 전세계 임상시험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라스미디탄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편두통에 관련한 신경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므로 현재 시판 중인 편두통치료제보다 효과가 빠르고 심혈관계 부작용도 덜했다.


눈 중풍 '망막혈관폐쇄'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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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망막의 혈관이 막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눈 중풍'이라 불리는 '망막혈관폐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한국망막학회는 전국 5개 병원 망막센터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망막혈관폐쇄로 진단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해당 환자 수가 26.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망막혈관폐쇄는 황반변성ㆍ녹내장ㆍ당뇨망막병증 등과 함께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망막 질환 중 하나다. 망막혈관폐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ㆍ고지혈증ㆍ당뇨ㆍ녹내장 환자는 기저 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흡연도 위험 요소가 되므로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한국망막학회 관계자는 "망막은 사진기에 빗대자면 필름에 해당하는 신경 조직으로 한 번 손상되면 실명까지 이를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며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수명이 다 된 형광등이 깜빡깜빡 하는 것처럼 앞이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망막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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