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대표한 경기도투자단은 오는 17~18일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서 투자유치활동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도 투자유치단은 이번 일본 방문에서 3개 기업과 8,500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는 유기 OLED발광재료를 생산하고 있는 I사와 3,000만 달러, 전자기센서를 생산하는 N사와 1,000만 달러, 자동차 엔진부품 업체인 D사와 4,500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한다.
I사와 D기업은 이미 한국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회사로 이번에 증액 투자를 하게 된다. 당동산업단지에 있는 I사는 인근 공장부지에 1만㎡를 매입, 올해 말 공장을 착공해서 내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장안2산업단지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D기업도 3만4,000㎡부지를 확보해 오는 9월 공장 증축을 착공할 계획이다. N기업은 평택 외국인산업단지 내에 기존 공장을 인수해서 기업 경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 3개 기업이 정상 가동될 경우 44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 투자유치단은 일본 전자회로공업회(회원 기업 381개사)와 반도체벤처협회(회원 128개사)를 방문, 투자설명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