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수시 ‘시민위원회’ 출범식 개최

전남 여수시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 참여의 소통 행정 구현을 위한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시민위원회가 여론수렴의 장이 되어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고 시민이 참주인이 되는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중심의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위원회는 출범식이 끝난 후 전체회의를 갖고 철도폐선부지 공원조성사업을 안건으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시민위원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548명의 희망자 신청을 접수 받아 외부인사로 구성된 시정평가위원회와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지역·연령·성별·직능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0명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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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위원의 임기는 1년이다. 시는 투명한 선정과정을 거쳐 매년 새로 위원들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5개 분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는 시정 각 분야별 마스터플랜 수립과 실행 관련 정책, 사회적 이슈로 시민 소통이 필요한 정책, 이해 당사자 간 갈등 해소 조정이 필요한 정책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해 시장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위원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위원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시민위원회는 민선6기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위한 중점 시책 가운데 하나로 주철현 여수시장의 시민소통 핵심 공약 사항으로 손꼽히고 있다. @sed.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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