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이자비용을 절감해 재무구조를 향상시키는 한편, 해상플랜트 및 해상풍력 모노파일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CB발행에는 전략적 투자성격이 강한 ‘코에프씨 포스코 한화 케이비 동반성장 제2호 사모투자전문회사’가 참여했다. 주요 참여펀드는 포스텍기술투자,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이며, 이 중 포스텍기술투자는 포스코의 자회사로 스틸플라워의 특수 후육관을 연계한 해상풍력 등 에너지 사업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장기적인 투자파트너로 동반성장을 길을 걷게 됐다.
스틸플라워는 특수 후육관 품질력을 기반한 해외사업 결실과 해상풍력, 3D 곡가공 등 신규사업 가시화로 올 3분기까지 누적실적이 지난해 온기실적에 육박하는 등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 향후 해상풍력ㆍ셰일가스 관련 프로젝트 참여를 준비하는 등 특수 후육관 전문기업에서 해상풍력, 오일ㆍ가스분야 등 종합에너지 중공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